▲ 전북지역 ERP(전사적자원관리) 자문 및 전문교육위원단 출범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전북지역 ERP(전사적자원관리) 자문 및 전문교육위원을 위촉·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KPC자격 전북지역센터(센터장 김종구)에 따르면 ERP 교육을 확산시켜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학의 취업경쟁력강화와 국가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6일부터 1차 5명의 교수(전주대 강성교수, 전북대 배준수 교수, 전북대 최승호 교수, 원광대 한경훈 교수, 군산대 고대영 교수)를 선임해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 및 전문교육위원단 출범을 기점으로 ERP 학술활동과 교육은 물론 기업의 컨설팅에도 참여해 효율적으로 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최근 기업의 시장 환경이 글로벌화함에 따라 생산 및 물류의 거점이 국내외 여러 곳에 산재하게 되고, 새로운 개념의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을 통해 업무의 효율화와 기업경영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기업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모든 자원을 통합적인 정보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계획,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통합적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근의 정보시스템은 업무 흐름의 재설계와 이용자 중심의 환경구축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구성원 간의 원활한 의사결정 지원과 각 프로세스 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지원 및 전사적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고, 정보시스템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더하며, 나아가 각 업무 프로세스와 구성원 간의 관계 및 관련기술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전사적자원관리 즉,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는 교육. 평가. 취업이 연계된 선진국형 전문자격시험인 국가공인 ERP 정보관리사 1, 2급(회계, 인사, 생산, 물류)을 운용하고 있으며 매년 5~6회에 걸쳐 수만 명의 인원이 응시해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